왼쪽부터 코리 브라운(Sogefi), 이사야 노르들랜드(Viking Plastics), 타네이샤 딘스(Envalior), 알렉 그라지어(Viking Plastics), 지안루카 만토바노(Ford Motor Co.), 다비데 프레티(Envalior), 수레쉬 샤(SPE Board), 저스틴 길버트(Envalior), 러스 블룸필드(Envalior), 호세 치리노(Envalior), 트래비스 콜링스(Ford Motor Co.), 진 세이볼드(Envalior)
서울--(뉴스와이어)--엔발리오와 포드가 ‘제53회 SPE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플라스틱 사용으로 소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5일 미국 미시간주 리보니아에서 열린 SPE 오토모티브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플라스틱 엔지니어 협회(SPE, Society of Plastic Engineers)에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자동차용 플라스틱 부품 가운데 기술·소재·내장·외장·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엔발리오는 포드와 함께 소재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플라스틱 사용 사례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의 핵심은 포드가 설계한 자동차의 핵심 구성 요소, 즉 EGR 콜드 튜브와 디퓨저의 재설계 및 신규 개발이다.
포드는 연료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 스테인리스 스틸을 엔발리오의 친환경 Xytron™ PPS 열가소성 소재로 대체했다. 이를 통해 배기가스 재순환(EGR) 콜드 튜브와 디퓨저를 재설계했다.
엔발리오의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결과, 해당 애플리케이션의 부품 중량을 28% 감소시켰다. 또 pH 수준 2.2와 최대 200°C의 고산성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게 하는 등 극한의 환경에서도 장기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뛰어난 내화학성을 확보했다.
더불어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개스킷, O-링, 패스너 등 여러 구성 요소가 불필요해졌으며, 공기 흡입구 어셈블리에 직접 통합되는 단순화된 부품으로 개선됐다. 이는 EGR 시스템 효율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제조 및 조립 과정을 크게 단순화하며 상당한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
엔발리오는 이번 수상은 엔발리오와 포드간 협력 성과를 증명하고 기념하는 것이라며, 친환경 신소재가 기존 소재를 성공적으로 대체한 것에 대한 혁신성과 기술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더욱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엔발리오 소개
엔발리오는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인 어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과 특수 화학제품 회사인 랑세스(LANXESS)의 오너십 아래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DSM Engineering Materials)와 랑세스 하이 퍼포먼스 머티리얼즈(LANXESS High Performance Materials)의 합작 회사다. 엔발리오는 사업 분야, 기업 구성원 등 모든 면이 DSM 엔지니어링 머티리얼즈과 동일하게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