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와이어)--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원장 노영희, 문헌정보학과 교수)은 14일 대덕문화원(원장 임찬수)과 사라져가는 지역문화 예술 자원의 DB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2025 지역사 구술기록 사업’ 공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사라져가는 역사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기록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철도산업의 과거 및 현재와 관련된 구술기록 사업을 진행하고자 체결됐다. 대전광역시 대덕구는 경부선이 개통된 1905년부터 약 120년간 철도가 운영돼 관련 산업 유산들이 남아있으나, 현재 추진되는 대전조차장 재구조화 사업 등에 따라 일부 유산이 변형 혹은 소멸될 수 있는 상황이다.

건국대학교 지식콘텐츠연구소는 인류 사회에 유익하고 가치있는 지식콘텐츠 발굴 및 DB 구축을 목표로 2011년에 설립된 연구소다.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2023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사라져가는 지역문화예술 자원의 공유 DB 구축 및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 노영희 원장은 “지역학 연구를 선도해 온 대덕문화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광역시 대덕구 철도산업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구술기록 사업을 본격 시행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지역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후세에 전승할 수 있는 DB를 구축하는 지식콘텐츠연구소 지역문화연구원 연구 사업에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식콘텐츠연구소 소개

지식콘텐츠연구소는 녹색도서관 및 도서관공간기획사 인증기관이다. International Journal of Knowledge Content Development & Technology (영문저널) 발간 사업, 콘텐츠 및 문헌정보학 관련 각종 보고서 발간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