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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제19회 정기연주회 6월 26일 세종체임버홀서 개최

두 개의 목소리로 전하는 공존의 메시지 ESG Project Ⅵ ‘두 개의 목소리’

2025-06-09 10:30 출처: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제19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음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조명해온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예술감독 진윤일)이 오는 6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9회 정기연주회 ‘ESG Project Ⅵ - 두 개의 목소리’를 개최한다.

‘ESG Project’ 시리즈의 여섯 번째 무대인 이번 공연은 ESG 중 ‘S (Social, 사회)’의 의미를 음악적으로 성찰하고,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중요해지는 사회통합과 공존의 가치를 예술로 풀어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작곡가 조선희의 위촉 신작, 고려가요 ‘동동’의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사량(思量)’이 세계 초연된다. ‘사량’은 ‘사랑’을 뜻하는 옛말로, 작품은 국악정가 안정아의 목소리와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조화를 통해 한국 전통과 현대음악이 만나는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말러(G. Mahler)의 대표 교향곡이자 삶과 죽음을 초월한 세계를 노래한 4번 교향곡 G장조가 소프라노 윤지의 협연과 함께 체임버 앙상블 편곡 버전으로 한국 초연된다. 천상의 삶을 그린 이 작품은 조선희의 신작과 더불어 ‘두 개의 목소리’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다양성의 존중과 상생의 메시지를 담아낸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주회 그 이상으로, 현대사회가 마주한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의 현실 속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다. 진윤일 음악감독은 “올바른 사회는 인간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야 한다는 믿음을 음악을 통해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2015년 창단 이후 ‘발견과 재해석’을 모토로 꾸준히 활동해온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은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사회적 가치와 예술의 접점을 모색하는 연주단체다. 특히 2020년 이후 ESG를 인문학적으로 해석한 주제를 선정,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작곡가 위촉, 초연, 인문학 강연 등 다채로운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아카데미 열정과 나눔 주최, 예인예술기획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하고 오성정보통신, 아나파의원, 한양레미콘이 지원한다.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apssy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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