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 참여 기업 모집 포스터
봉화, 안동--(뉴스와이어)--임팩트스퀘어(대표 도현명)는 경상북도 봉화군과 안동시를 무대로 진행되는 ‘2025년 Better里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충전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 콘텐츠를 실험하고, 관광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며 생활인구 유입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 프로젝트다.
사업은 지역별 테마를 중심으로 실증 형태로 운영된다. 봉화는 ‘산에서 시작된 자연’, 안동은 ‘강으로 흐르는 전통’을 주제로,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어떻게 관광 콘텐츠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실험한다. 참여 기업은 두 지역 중 한 곳을 선택해 콘텐츠를 기획하고, 지역 자원 및 기업과의 협업 모델을 설계하고 운영하게 된다.
선정 기업에는 최대 3000만원의 실증사업비가 지원되며, 지역 자원 연계, 협력 파트너 발굴, 성과 측정을 위한 지표 설계, 성과공유회 등 전 과정에 걸친 밀착 지원이 제공된다.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 동안 기획, 실행, 공유의 단계로 운영되며, 콘텐츠의 완성도와 지역 내 반응을 바탕으로 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점검된다.
모집 대상은 관광과 관련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실증하고자 하는 스타트업과 관광 분야 기업이다. 특히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콘텐츠, 지역 특화 상품, 미식·문화·교육형 관광 등 다양한 형태의 관광 실험이 가능하다. 지역별 5개사 내외가 선정되며, 접수는 6월 27일 17시까지 이메일(staxx@impactsquare.com)로 진행된다.
안동시와 봉화군은 이번 실증사업이 단기적인 관광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머무는 사람과 생활인구를 늘리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의 문화유산과 고유 자원들이 관광 콘텐츠로 새롭게 해석되고, 생활인구 유입 활성화를 통해 누구나 오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봉화 역시 이번 사업이 단기적인 관광 유치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인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 회복의 실질적 시도로 기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 지자체로서, 실험과 혁신이 살아있는 인구정책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 아래 추진되며, 관광을 매개로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험의 장이자, 인구감소지역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모색하는 구체적인 시도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 모델을 실증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 방법은 임팩트스퀘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배터리(Better里)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력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특성과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 및 스타트업 실증을 지원한다. 봉화군과 안동시는 2024년 배터리 사업에 참여했으며, 본 사업은 그 후속 사업으로서 봉화군과 안동시가 주최하고 임팩트스퀘어가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임팩트스퀘어 소개
임팩트스퀘어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임팩트 비즈니스를 소비하도록 한다’는 미션을 기반으로 이 시대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사회 혁신을 촉발하고, 또 사회적 가치가 어떻게 비즈니스 경쟁력을 창출하는지 연구, 분석한다. 대표적인 사업 분야로 임팩트 액셀러레이팅 및 기업 ESG 이행전략 컨설팅, 임팩트 투자 및 임팩트 측정/평가가 있으며, 전 과정에서 기업의 사회적/환경적 가치가 비즈니스 경쟁력이 되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