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손수득, 이하 진흥회)는 9월 9일(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및 광주광역시관광공사(사장 김진강)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추진 중인 전시회 개최지원사업과 연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시회의 육성과 지역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한다.

진흥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는 주요 전시회들이 전략적 육성 대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증제 심사비 지원과 전시사업자 및 참가기업 대상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전시회 주최자와 참가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지역 대표 전시회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내 전시산업의 균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인증제는 진흥회가 2005년부터 운영해온 제도로, 전시회 규모, 참가업체 수, 참관객 등 주요 지표를 조사·검증해 데이터 기반의 공신력을 확보하는 제도다. 인증 전시회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전시회 지원사업에서 자격 요건과 가산점을 부여받으며, 국내외 홍보 확대, 주한외국공관 초청행사·로드쇼 참가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흥회는 경기도와 광주광역시와의 협력은 지역 전시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장하고 국가 전시산업의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대표 전시회 육성과 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소개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2002년에 설립된 이래 ‘전시산업발전법’에 의거, 전시업계의 권익 증진과 우리나라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한국의 전시산업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사단법인이다. 전국 19개 전시장 운영사와 코트라, 무역협회 등 무역진흥기관, 관련 협회 및 단체, 디자인설치 및 서비스 회사 등 60여개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과 전시산업 기반 구축, 중소기업 및 소공인의 판로 지원 등 다양한 사업 운영과 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융합형 전문 인재 육성과 전시산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