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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CTP 콜로퀴움’ 개최, APEC 정상회의 기념 국제 강연

양자장론·양자정보 등 이론물리 핵심 주제로 8회 연속 온라인 개최

2025-09-10 17:08 출처: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2025 APCTP 콜로퀴움 포스터

포항--(뉴스와이어)--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이하 APCTP)는 9월 12일부터 11월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온라인 기반 시리즈 강연 2025 APCTP 콜로퀴움(Colloquium)을 개최한다.

콜로퀴움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우주에서 양자물리까지, 통합적 물리학 탐구’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든 강연이 영어로 진행되는 전문가 대상 국제 학술 프로그램으로, 이론물리학의 핵심 분야에서 제기되는 최신 연구 성과와 난제를 공유한다. 본 시리즈는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개방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세대 과학 인재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국제 연구 네트워크 강화 및 기초과학 연구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APCTP 웹사이트(https://www.apctp.org/theme/d/html/research/colloquium.php)에서 자세한 내용 확인 가능

* 참가 등록 링크(https://us06web.zoom.us/meeting/register/6phmKPEVS5Wu1v2VQkQsuQ#/registration)

이번 콜로퀴움에는 프린스턴대학교, 막스플랑크 연구소, UCLA, 남방과학기술대학교, 메릴랜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 연구기관을 대표하는 석학들이 참여한다. 양자장론, 양자정보과학, 끈이론 등 양자물리학 전반의 최전선 연구를 이끄는 세계적 연구자를 포함한 다국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 2025 APCTP 콜로퀴움 연사: △클레바노프 이고르(Igor Klebanov,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고마쓰 에이치로(Eiichiro Komatsu, 막스플랑크 천체물리학 연구소 소장) △베르네비그 보그단(Bogdan A. Bernevig, 프린스턴 대학교 교수) △앨런 브루스(Bruce Allen, 막스플랑크 중력물리학 연구소 소장) △번 츠비(Zvi Bern,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교수) △부오난노 알레산드라(Alessandra Buonanno, 막스플랑크 중력물리학 연구소 소장) △쿤 쉬치(Qi-Kun Xue, 남방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사르마 산카르 다스(Sankar Das Sarma, 메릴랜드대학교 교수)

이들 연사 가운데는 국제 과학계에서 노벨상에 준하는 디랙 메달*, 브레이크스루상* 수상자가 다수 포함돼 있다. 첫 강연자인 이고르 클레바노프 교수(프린스턴대학교)는 양자장론 연구의 선구자로 2023년 디랙 메달을 수상했으며, 끈이론과 양자물리학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대표적 권위자다. 또한 알레산드라 부오난도 교수(막스플랑크 중력물리학 연구소 소장)는 중력파 천문학의 이론적 기반을 확립해 2019년 APCTP 이휘소상*과 2021년 디랙 메달을 수상하며 국제 과학계에서 독보적인 학문적 위상을 확립했다.

* 디랙 메달(Dirac Medal): 국제이론물리센터(ICTP, International Centre for Theoretical Physics)가 매년 이론물리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

* 브레이크스루상(Breakthrough Prize): 미국 브레이크스루 프라이즈 재단(Breakthrough Prize Foundation)이 수학, 생명과학, 기초물리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 성과를 거둔 연구자에게 수여

* 이휘소상: 이론물리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고(故) 이휘소 박사의 이름을 딴 국내 유일의 국제 학술상. APCTP가 전도유망하거나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과학자에게 수여하며, 초청강연을 개최

APCTP 사사키 소장은 “APCTP 콜로퀴움 시리즈는 물리학의 근본적 난제를 다루면서도 다양한 세부 분야의 연구를 연결하는 학문적 가교 역할을 한다”며 “이번 시리즈가 젊은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연구 공동체에는 국제적 협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19개 회원국과 37개 협력·협정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설립 이후 정부의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지금까지 300여 명의 우수한 차세대 과학자를 상주 연구인력으로 유치·양성해 왔다. 또한 이론물리 분야의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촉진해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대중강연·지역 과학축제·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초과학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소개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는 국내 최초이자 한국의 유일한 국제이론물리연구소로 1996년 설립 이후 이론물리학 및 학제 간 첨단 연구, 젊은 과학자 연수, 대중과 커뮤니케이션 활동 등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19개 회원국을 비롯한 그 외 지역 이론물리학자들과 국제 협력 증진을 통해 아태 지역 과학자들의 연구 경쟁력 향상 및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과학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있다. 현재 회원국은 한국, 호주,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라오스, 몽골,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캐나다,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19개국이다.

웹사이트: http://www.apctp.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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