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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부산신항만, 국제 연안 정화의 날 맞아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 성료

9월 10일(수) 광안리 해수욕장서 미션과 플로깅 결합한 체험형 해양환경교육 진행
지역 청년 커뮤니티와 협력한 세대 연대형 프로그램… 해양환경교육 확대 기반 마련

2025-09-12 09:27 출처: 환경재단

환경재단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 활동 모습

서울--(뉴스와이어)--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지난 9월 10일(수)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유엔환경기획(UNEP)이 지정한 해양환경운동 국제 연안 정화의 날(International Coastal Cleanup, ICC)을 맞아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해양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25 청소년 해양환경교육 in 부산’은 환경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부산신항만이 후원했으며, 부산 대연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과 교사 50여 명이 동아리 활동 시간에 참여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양환경교육과 쓰레기 수거 활동을 결합한 스토리텔링형 미션 플로깅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직접 적용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청년 커뮤니티가 함께 기획·운영에 참여한 협업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교육과 청소년 활동,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해양환경교육을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6~8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게임 키트를 수령한 뒤, 광안리 일대의 미션 지점을 따라 이동하며 환경 퀴즈, 운영 요원과 대결,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각 미션에는 쓰레기 종류별 점수가 부여돼 자연스럽게 수거 동기를 유도했으며, 활동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과 쓰레기 모니터링을 통해 환경적 실천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플로깅 활동을 한 부산 대연중학교 학생들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기만 하는 플로깅이 아니라, 마치 방탈출 게임처럼 스토리가 더해져 미션을 수행하니 훨씬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후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의 90% 이상이 ‘환경문제가 내 일상과 이어져 있다’고 응답했으며, 94%가 ‘앞으로 환경을 위해 직접 실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대연중학교 1학년 박귀희 학생은 “쓰레기를 줍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버리지 않는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지 않고 올바르게 처리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부산신항만 주식회사는 지난 6월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에 2000만원을 기부하며 해양환경 보호와 미래 세대 환경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환경재단은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바다와 생태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환경 실천의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즐겁고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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