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Web3 인에이블러 파라메타(PARAME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K-BTF 실증사업의 핵심 서비스 ‘마이아이디 2.0(MyID 2.0)’을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이하 디지털 마켓)에 공식 등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아이디 2.0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DID 및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일주일 내 구독 형태로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공기관 전용 블록체인 공동 인프라다.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기술인 DID(Decentralized Identifier) △DID 기반 인증과 연동되는 블록체인 지갑 기능 △실시간 데이터를 사용자가 직접 통제·관리할 수 있는 개인화 데이터 저장소 PDS(Personal Data Store) △콘텐츠 주소화를 통해 분산 저장을 구현하는 IPFS의 기존 한계를 보완한 BFS(Blockchain File System)로 구성된다. 이중 BF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을 통해 파라메타가 자체 개발한 성과다. 특히 블록체인 지갑 기능은 DID와 연계돼 사용자의 자산·토큰·인증 내역 등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유연하게 확장 적용이 가능하다.

마이아이디 2.0을 도입하면 지자체 또한 별도 개발 없이 DID와 지갑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화폐를 스테이블코인 형태로 간편하고 저렴하게 발행할 수 있으며, 향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따른 다양한 규제 대응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마켓은 공공기관이 민간 디지털 서비스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조달청이 운영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등록을 위해서는 보안 인증, 운영 안정성, 공공 활용성 등의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특히 SaaS 형태의 서비스는 CSAP(클라우드 보안 인증) 취득이 필수다. 파라메타는 지난 5월 국내 블록체인 서비스 최초로 CSAP 인증을 획득하며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또한 마이아이디 2.0은 부산시가 주관하는 블록체인 기반 배터리 여권 플랫폼에도 적용된다. 전기차 배터리의 전 생애주기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안전하게 관리하는 해당 플랫폼에서 파라메타는 DID, VC, PDS 기술을 융합해 분산형 데이터 공간(Data Space)을 구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배터리 안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EU의 디지털 제품 여권(DPP) 규제 대응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는 “디지털서비스 장터 등록으로 공공기관의 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며 “행정 현장에서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가속화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신뢰 기반 인프라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아이디 2.0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digitalmall.g2b.go.kr)에서 ‘Myid 2.0’을 검색하거나 파라메타 홈페이지(www.parametacorp.com)를 통해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다.

파라메타 소개

파라메타(PARAMETA)는 ‘Web3 Enabler’로서 블록체인 및 Web3 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온 기술 기업이다. 고성능 블록체인 코어와 풀스택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Wallet, NFT, STO, Token Management를 지원하는 Parameta Service를 제공해 빠르고 유연한 Web3 Transformation을 가능케 한다. 또한 파라메타는 CSAP 인증 기반 SaaS형 공공용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보적 기업으로, DID·PDS 기반의 신뢰 서비스와 데이터 주권 보장을 선도하며,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플랫폼 ParaSTA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과 공공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