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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카메라 플랫폼 티타 ‘2026 청룡시리즈어워즈’ 레드카펫에 처음으로 선보여

2026-08-05 09:45 출처: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

레드카펫에서 촬영 중인 티타(TITA)

동관, 중국--(뉴스와이어)--한국 영화 방송계에 권위 있는 연례 시상식이자 K-콘텐츠 캘린더의 핵심 순간 중 하나인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레드카펫은 가장 주목받는 장소이다. 최근 인천에서 열린 2026년 청룡시리즈어워즈 행사에서는 로보틱스 촬영 기기 플랫폼 티타(TITA)가 레드카펫에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핸드헬드 및 고정 촬영팀과 함께 레드카펫 구간에 투입된 TITA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Direct Drive Tech)가 개발한 바퀴형 이족 보행 로봇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식 카메라 플랫폼으로 운용됐으며, TITA의 첫 레드카펫 현장 적용 사례이다. 스타들이 차에서 내려 레드카펫을 밟고 이동하는 입장 동선과 포토존, 미디어 인터뷰 구역 전반의 촬영을 지원했다.

티타(TITA)를 뒷받침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로보틱스 기술

2020년 설립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는 감속기를 사용하지 않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정밀 동력 기술을 중심으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와 로봇 파워 모듈, 로봇 관절, 센서, 액추에이터를 개발해 왔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사의 모듈형 바퀴-다리 통합 로봇은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한 동종 로봇 중 하나이다. 관절에서 감속기를 제거하면 백래시가 줄고 보다 미세하고 연속적인 토크 제어가 가능해진다. 이는 카메라 플랫폼이 저속으로 이동할 때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비록 TITA의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 투입은 처음이었지만, TITA는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 촬영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TITA는 8자 유도 관절 구조와 자체 개발 밸런스 제어 알고리즘, 밀리미터 단위의 환경 인식 성능을 갖춰 휠 방식의 주행 속도와 이족 보행 방식의 지형 적응력을 함께 확보했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는 충분한 최대 토크를 공급하면서도 저소음으로 구동되며, 모듈형 본체에는 전문 영상용 짐벌과 고화질 카메라 바디, 추가 센싱 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내장된 LiDAR와 스테레오 비전, ToF 심도 센싱은 로봇이 인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혼잡도와 동선 변화가 크고 조명 조건이 복잡한 레드카펫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한다. 플랫폼은 NVIDIA Jetson Orin NX 16GB 컴퓨팅 모듈을 기반으로 하며, 이동 중 탑재 하중 10kg과 최대 3m/s의 주행 속도, 핫스왑 배터리 기준 약 2시간의 운용 시간을 제공한다. 개발 및 연동은 ROS 2와 SDK·API, TITA Bridge 확장 인터페이스를 통해 지원된다.

레드카펫 촬영에서의 역할

TITA는 행사 진행 단계에 맞춰 여러 위치에서 촬영팀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입장 구간에서는 자율 추종 모드로 작동해 사전 입력된 동선과 비전 트래킹을 결합해 촬영 대상을 안정적으로 추적했고, 도착하는 스타들의 보행 속도에 맞춰 함께 이동했다. 휠과 다리를 일체화한 구조 덕분에 레드카펫을 오가는 스태프와 팬, 취재진을 측면으로 조금씩 이동하며 피해 갈 수 있었으며, 탑재된 카메라는 이동 중에도 수평을 유지하고 흔들림을 억제해 입구에서 싸인 존까지 이어지는 동선을 연속된 화면으로 기록했다.

포토존에서는 프로그래머블 모션 제어를 통해 카메라 궤적을 사전에 입력하고, 여러 차례의 입장에 걸쳐 동일한 움직임을 반복 구현했다. 로봇은 등속으로 360도 선회하면서 같은 동작 안에서 높낮이를 바꾼 프레이밍을 적용했고, 고속 카메라 장비와 연동해 회전과 인사 동작을 고프레임레이트 슬로모션으로 촬영하며 조명과 스타일링, 의상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레드카펫에서는 확보 가능한 통행 공간이 촬영 조건을 좌우한다. 통로 양측에는 취재 포지션과 조명 장비가 늘어서 있으며, TITA는 소형 본체를 바탕으로 이륜 주행과 저속 보행 형태를 전환하면서 카메라 포지션 사이의 좁은 구간을 통과했다. 이를 통해 대형 장비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과 로우앵글 화면을 촬영할 수 있었다. 근접 촬영 구간에서는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시스템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전 과정에서 현장 촬영팀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용됐다.

한국 영상 제작 산업에 대한 시사점

TITA는 통상 설비 점검과 매핑, 보안 순찰, 배송 실증, 로봇 교육 분야에 활용되는 플랫폼이다. 이번 시상식 투입은 이러한 이동형 로봇 플랫폼이 영화 제작과 방송, 라이브 이벤트,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자율주행과 반복 재현이 가능한 모션, 저소음 구동은 기존 촬영 장비가 충족하기 어려웠던 요구 조건에 대응한다.

이러한 흐름은 로봇 카메라 도입을 검토하는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 밀집 공간을 운영하는 행사 주최자 그리고 재구성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을 찾는 로봇 연구자와 자동화 통합 업체 모두에게 실질적인 참고 사례가 될 것이다.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 소개

2020년에 설립된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로봇 시스템, 바퀴형 로봇 플랫폼,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및 로봇 관절, 파워 모듈, 센서, 액추에이터를 포함한 모듈형 로봇 하드웨어에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 라인업으로는 TITA, DIABLO, D1, M15 시리즈, M06 시리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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