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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예술인들 한자리에… ‘제5회 종로예술인 예술제’ 16일 개막

9월 16~22일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1·2층 및 B1층에서 개최
미술·문학·사진·연극·캘리그라피 한자리… 전시 참여 142명
합창·말그림·캘리그라피·연극 등 공연·퍼포먼스 60명 참여
전시부터 공연·체험까지… 시민과 예술인이 만나는 종합예술축제

2026-09-16 10:00 출처: 종로미술협회

‘2026 제5회 종로예술인 예술제’ 공식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서울 종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장르의 경계를 넘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예총 서울특별시연합회 종로구지회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아리수갤러리 1층·2층·지하 1층과 종로구 일원에서 ‘2026 제5회 종로예술인 예술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종로예술인 예술제는 미술과 문학, 사진, 연극, 캘리그라피 등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한 공간에 모으고 공연과 현장 퍼포먼스,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종합예술축제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참여 작가의 규모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전시에는 총 142명(중복 참여 작가 포함)이 참여한다. 종로문인협회와 종로미술협회, 종로사진협회, 종로연극협회, 생각하는캘리그라피협회, 종로아카데미, 인사동예술촌, 극단 불재 등 종로예총 소속 분과와 협력단체의 예술인들이 작품을 선보인다.

문학 부문에서는 종로문인협회 송연주 회장 등 총 17명의 문인이 참여해 언어와 이미지가 만나는 새로운 전시 경험을 선보인다. 한 줄의 문장이 한 폭의 작품이 되는 순간, 이번 전시는 문학과 시각예술이 서로의 경계를 넓히는 특별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미술 부문에는 종로미술협회 임춘순(선희) 회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함께 참여해 총 89명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회화와 조형예술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세대와 작가의 작품세계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사진 부문에서도 종로사진협회 임천수 회장을 비롯해 총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한 장의 사진이 한 편의 이야기로 이어지는 전시를 통해 종로의 감성과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만나볼 수 있다.

종로연극협회 차희 회장과 함께하는 극단 불재의 ‘벚꽃동산 갈라쇼’는 안톤 체호프의 원작을 바탕으로, 배우들의 목소리와 언어에 집중한 갈라쇼 형식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고전의 문장이 배우의 목소리로 다시 살아나는 무대를 통해 관객은 ‘벚꽃동산’의 깊은 정서와 여운을 가까이에서 마주하게 된다.

또한 생각하는캘리그라피협회의 이현숙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작가가 참여해 글씨에 감성과 조형미를 더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읽는 글씨’를 넘어 ‘감상하는 예술’로 만나는 캘리그라피 전시는 문자와 예술의 경계를 새롭게 보여주는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종로아카데미에서는 닥종이 인형, 사진, 영모화, 캘리그라피 등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 17점을 선보이며 전시에 다채로운 결을 더한다. 한 공간에서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들은 종로 예술의 다양성과 창작의 생동감을 압축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18일 ‘캘리그라피의 날’… 글씨가 공연이 된다

분야별 특별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9월 18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캘리그라피의 날’이 열린다.

생각하는캘리그라피협회 회장인 이현숙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관람객과 참가자들이 글씨의 표현 가능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캘리그라피 백일장도 함께 진행된다.

캘리그라피는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데 머무르지 않고 문학적 언어에 조형성과 감성을 더하는 시각예술의 한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은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는 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 획과 한 글자가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현장에서 보여준다.

19일 ‘사진의 날’… 말그림과 국악, 카메라가 한 공간에

9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사진의 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날에는 이평우 작가의 말그림 퍼포먼스와 인사동예술촌의 피리·대금 연주가 함께 펼쳐진다.

종로사진협회와 인사동예술촌이 협업하는 말그림 시연에는 20명이 참여하며, 공연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공연 사진촬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회화적 퍼포먼스와 전통음악, 사진이 한 공간에서 만나는 셈이다.

작가가 현장에서 만들어 내는 움직임과 국악 연주, 그리고 그 순간을 카메라로 포착하는 사진 작업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연결해 서로 다른 예술 장르가 어떻게 교차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20일 ‘연극의 날’… 극단 불재 ‘벚꽃동산 갈라쇼’

9월 20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연극의 날’이 열린다.

극단 불재가 ‘벚꽃동산 갈라쇼’를 선보이며, 종로연극협회 소속 배우 등 10명이 공연에 참여한다.

갤러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미술·문학·사진 전시에 연극 공연까지 더함으로써 장르를 구분하기보다는 서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예술제의 특징이다.

16일 오후 3시 개막… 한국예총·문화예술계 인사 참석

예술제 개막식은 9월 1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한국예총 관계자와 문화예술계 인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지영 음악분과위원장이 이끄는 종로예술인 합창단은 정제된 하모니와 따뜻한 울림으로 무대를 채우며, 예술제의 시작에 품격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종로문인협회와 한사랑문화예술협회, 퓨전캔디 등이 참여하는 개막식 행사로 시낭송, 연주, 성악 등 다양한 축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예술제를 ‘보는 전시’에 국한하지 않고 예술가가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공연 현장을 시민들이 직접 마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행사의 모든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며,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시민에게 감동과 희망 주는 축제로

배연 한국예총 서울특별시연합회 종로구지회 회장은 “제5회 종로예술인 예술제가 시민과 예술인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예술을 통해 서로 감동과 희망을 나누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미술과 문학, 사진, 연극, 캘리그라피, 음악과 퍼포먼스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는 것이 종로예술제의 의미”라며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종로는 인사동과 대학로를 중심으로 미술관과 갤러리, 공연장, 고궁과 전통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지역이다.

종로예총은 2018년 창립됐으며, 종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예술인의 창작활동 및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서울시민청갤러리에서 제1회 종로예술인 예술제를 개최한 이후 2023년 제2회, 2024년 제3회, 2025년 제4회를 거쳐 올해 제5회 행사를 맞았다.

올해는 전시장 확대와 참여 작가 증가에 맞춰 작품 전시뿐 아니라 공연·퍼포먼스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함께 구성했다. 종로예총은 이를 통해 종로예술인 예술제를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종합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 제5회 종로예술인 예술제 개요

· 행사명: 2026 제5회 종로예술인 예술제(2026 Jongno Art & Culture Vol.5)

· 전시기간: 2026년 9월 16일(수)~22일(화)

· 개막식: 9월 16일(수) 오후 3시~4시

· 장소: 아리수갤러리 1층·2층·B1 및 종로구 일원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1길 13

· 전시 참여: 142명(중복 참여 작가 포함)

· 공연 및 퍼포먼스 참여: 60명

· 주요 프로그램

- 9월 18일 13:00~15:00 캘리그라피의 날 / 이현숙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캘리그라피 백일장

- 9월 19일 13:00~15:00 사진의 날 / 이평우 말그림 퍼포먼스·피리·대금 연주·공연 사진촬영

- 9월 20일 15:00~16:00 연극의 날 / 극단 불재 ‘벚꽃동산 갈라쇼’

· 관람료: 전 프로그램 무료

· 관람 대상: 연령 제한 없음

· 주최·주관: 한국예총 서울특별시연합회 종로구지회

· 후원: 종로구·한국예총·종로구의회·종로문화재단

◇ 2026 제5회 종로예술인 예술제 분야별 참가자

※ 아래 명단은 행사 포스터 기재 순서와 표기를 기준으로 정리했으며, 분야 간 중복 참여자가 포함돼 있다.

· 미술

공영석, 강지주, 이태길, 양태석, 김창식, 이흥남, 하철경, 권의철, 조강훈, 윤평상, 정영대, 이애란, 정재경, 배연, 김규태, 김도연, 김수남, 김정해, 김종선, 신명섭, 안복순, 이성옥, 임미자, 전해주, 정봉술, 채수도, 최돈성, 필영희, 임선희, 권종숙, 김창만, 김한연, 문혜경, 박찬옥, 안영숙, 이금희, 오경용, 이윤경, 이향재, 전명호, 최정희, 허은화, 임석숙, 장명옥, 황명운, 김남수, 이윤선, 임창순, 장명희, 백순임, 권경진, 안진수, 송금자, 유미란, 백정옥, 이혜진, 오희순, 양문숙, 강옥희, 공인숙, 권순해, 김미순, 김소희, 김종태, 김희연, 노옥경, 문이식, 박근철, 박미영, 박수춘, 배금좌, 배아라, 심상선, 양성모, 오후자, 우선, 윤선주, 이규명, 이시연, 이연숙, 이영진, 이평우, 임귀자, 임기만, 최양자, 최종진, 한영희, 황제성, 황치은

· 문학

강정수, 송연주, 이성옥, 채인숙, 신호현, 조미남, 김운향, 권영주, 김란, 김보선, 김영숙, 선영상, 이관식, 이금례, 이영애, 이유명, 차혁수

· 사진

임천수, 김재필, 허경삼, 오희순, 백기수

· 연극

차희, 박찬빈, 여무영, 이준석, 최서은, 이재진, 김명희, 오성택, 류신, 정재헌

· 캘리그라피

이현숙, 김건희, 김경술, 김은미, 김진우, 문미옥, 문현주, 송미숙, 신점숙, 엄선화, 이군익, 이미숙, 이태순, 정부희.

· 종로아카데미

김종선, 마춘희, 양문숙, 이복춘, 정재경, 문효원, 오희순, 최정희, 김재필, 권미영, 박혜자, 설영화, 이향재, 김순분, 김종숙, 구노시즈에

종로미술협회 소개

종로미술협회(Jongno Fine Art Association, JFAA)는 서울 종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지역 미술단체로,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종로의 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 시각예술로 확장하기 위해 전시, 교류, 교육, 홍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의 대표 전시인 ‘종로문화역사형상전’은 2000년 발기인 모임을 시작으로 2001년 제1회 창립전을 개최했으며, 이후 조형갤러리, 서울메트로미술관, 세종문화미술회관, 갤러리 라메르, 청와대 춘추관, 한국미술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열려왔다. 2026년 제26회를 맞은 종로문화역사형상전은 종로의 시간과 장소, 삶의 기억을 예술로 기록하는 지역 대표 미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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