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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10주년 특별기획展 ‘끝없이, 물처럼’ 연다

옛 김포가압장에서 서남권 예술교육 거점으로
개관 10주년 특별展 ‘끝없이, 물처럼’ 10.15.~11.28.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서 무료 관람
양천센터 예술교육 진행해 온 송석우·송주형·전혜주 3인 사진·영상·설치 선보여
800평 야외수조 외벽 활용한 미디어 프로젝션… 동시대 예술로 옛 가압장의 공간성 조명
아티스트 토크, 전자음악가 haihm 공연으로 풍성한 오프닝 행사… 내달 1일(목) 사전 신청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클래식 영화음악 공연, 상설 체험 프로그램까지 풍성

2026-09-29 08:49 출처: 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 10주년 특별전 전시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이 운영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이하 양천센터)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10월 15일(목)부터 11월 28일(토)까지 특별기획전 ‘끝없이, 물처럼 Ever Flowing, as Water’를 개최한다. 양천센터와 임종은 큐레이터가 공동 기획하고 송석우·송주형·전혜주가 참여해 사진·영상·설치 등 시각예술로 공간에 축적된 시간과 기억을 살핀다.

이번 전시는 옛 김포가압장이었던 양천센터의 장소성과 지난 10년간 이어진 예술교육의 경험을 함께 조명한다. 지하 1층 실내 공간과 야외수조를 전시장으로 삼아 산업적 흔적과 오늘의 시각예술이 만나는 장면을 제시하며, 사진·영상·설치와 미디어 프로젝션을 통해 익숙한 공간을 새로운 감각과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도록 구성했다.

옛 김포가압장의 장소성과 10년의 시간을 시각예술로

양천센터는 과거 물을 저장하고 공급하던 김포가압장을 2016년 10월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한 곳이다. 용도는 달라졌지만, 건물의 구조와 야외수조에는 산업시설이었던 시기의 흔적이 여전히 남아 있다. ‘끝없이, 물처럼’은 이 장소의 기억과 10년간 이어진 예술교육의 시간을 함께 바라본다. 과거를 정리하는 기념전에 머물기보다, 시민과 예술가가 만나고 배움과 창작이 축적된 공간에 동시대 시각예술을 놓아 익숙한 양천센터를 새로운 관점에서 읽어낸다.

실내에는 사진·영상·설치 등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야외수조에서는 외벽을 화면으로 활용한 미디어 전시를 진행한다. 양천센터의 10년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도 더해 현재의 전시와 공간의 시간을 연결한다.

동시대 시각예술로 다시 읽는 양천의 시간과 공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과 큐레이터 임종은이 공동기획을 맡았다. 참여작가는 양천센터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만나고 공간을 경험해 온 송석우·송주형·전혜주다. 송석우는 2026년 서울시민예술학교 ‘사진으로 만나는 장면들’을, 송주형은 2026년 봄 시즌 ‘처음 만나는 미디어 아트’를 진행했으며, 전혜주는 2021~2022년 양천센터 TA(Teaching Artist)로 활동한 데 이어 2024~2025년 ‘먼지정원’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과 만났다. 이들의 참여는 새로운 작가를 초청해 작품을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천에서 시작된 관계와 경험이 각자의 작업을 거쳐 다시 전시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석우는 ‘Whispers in fragments’를 중심으로 인물과 공간 사이에 놓인 시선과 거리, 관계의 장면을 사진으로 포착하고 △송주형은 ‘Meditation Space_In the Sea’를 통해 투명한 표면에 겹쳐진 파도의 이미지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위치와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풍경을 통해 자신의 감각과 내면에 집중하는 명상적 경험으로 이끈다. △전혜주는 ‘망상된 풍요’를 통해 식물과 물질, 인공적 구조가 교차하는 풍경을 제시하며 인간이 자연을 바라보고 다루는 방식과 그 이면을 드러낸다. 서로 다른 세 작업은 ‘끝없이, 물처럼’ 안에서 지난 10년간 양천센터에 축적된 사람과 경험, 기억이 끊임없이 관계 맺고 변화해 온 시간을 각기 다른 감각으로 환기한다.

야외수조에서 만나는 미디어 전시와 송주형x전자음악가 haihm의 미디어·사운드 퍼포먼스

전시의 오프닝을 맞아 10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사흘간 800여 평에 달하는 야외수조에서는 미디어 전시가 펼쳐진다. 일몰 이후 참여작가의 영상 작품과 양천센터 10년의 기록을 담은 아카이빙 영상을 외벽에 투사해 건축물을 하나의 대형 화면으로 전환한다. 실내에서 시작된 전시는 야외수조로 이어지며 작품과 장소를 다른 규모로 경험하게 한다.

오픈일인 15일(목) 오후 6시부터는 전시의 기획과 작품을 관람객과 나누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임종은 큐레이터의 진행으로 송석우·송주형·전혜주가 참여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열리며, 이후 야외수조에서는 송주형·haihm의 미디어x사운드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외벽을 채운 미디어 작품과 전자음악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며 전시를 다른 감각으로 확장한다. 10월 1일(목) 10시부터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www.sfac.or.kr/asa)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클래식 콘서트

‘서울시민예술학교’ 가을 시즌 야외 공연인 ‘Film Music Concert’는 10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0분간 야외수조에서 펼쳐진다. 재즈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조윤성을 필두로 미니오케스트라의 재즈 선율과 클래식이 만나 다채로운 영화음악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한 편의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감동과 몰입을 선사할 특별한 야외 콘서트를 선사한다. 해당 공연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민 25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9월 30일(수) 10시부터 서울시민예술학교 누리집을 통해 시민 누구나 1인 4매까지 예약할 수 있다.

빛과 바람으로 다시 읽는 양천의 공간…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과 협업

전시와 연계해 이타미준건축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수:면 - 공간 수집가’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람과 자연을 잇는 매개체로 건축을 바라본 이타미 준의 철학은 지난 10년간 사람과 경험이 쌓이며 변화해 온 양천센터의 시간을 조명하는 ‘끝없이, 물처럼’의 시선과 맞닿아 있다. 관람객은 빛과 바람, 자연과 야외수조 등 센터 안팎의 요소를 직접 관찰하고, 투명 필름과 건축 모형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김포가압장에서 예술교육 공간으로 변화해 온 장소를 자신의 감각으로 다시 발견하고 기록하며, 전시가 이야기하는 시간과 공간을 직접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개관 10주년 특별기획전 ‘끝없이, 물처럼’은 10월 15일(목)부터 11월 28일(토)까지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양천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수조 미디어 전시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몰 시간에 맞춰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홈페이지: www.sfac.or.kr/artspace/artspace/arteducation_main.do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wsartedu

- 카카오 채널: pf.kakao.com/_uxlXHG

서울문화재단 소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의 문화예술 진흥과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3월 15일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발현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문화예술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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