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턴, 오리건--(뉴스와이어)--PCI 익스프레스(PCI Express®, PCIe®) 표준 제정 주관 단체인 PCI-SIG®가 전송 속도를 64GT/s로 높인 PCIe 6.0 사양을 5일 공식 발표했다.

PCIe 6.0 사양의 특징

· 로우 데이터 전송 속도 64GT/s, x16 설정 시 최대 256GB/s 가능

· 4단계 펄스 진폭 변조(PAM4) 시그널링, 업계에서 이미 이용 가능한 기존 PAM4 활용

· 경량 FEC(Forward Error Correct)와 CRC(Cyclic Redundancy Check)로 PAM4 시그널링과 관련된 비트에러율(BER) 증가 완화

· Flit(흐름 제어 장치) 기반 인코딩으로 PAM4 변조 및 유효 대역폭 2배 이상 확장

· Flit 모드에서 업데이트 패킷 레이아웃 사용해 추가 기능 제공하고 프로세싱 간소화

· 이전 세대의 모든 PCIe와 하위 호환성 유지

PCI 익스프레스 기술은 20여 년간 실질적 상호 연결 역할을 해 왔다. PCIe 6.0 사양은 PCIe 5.0 사양(32GT/s)보다 대역폭과 전력 효율을 2배 높이고 저지연성을 제공하며 대역폭 오버헤드를 낮췄다.

앨 야인스(Al Yanes) PCI-SIG 의장 겸 사장은 “PCIe 5.0 사양을 발표한 지 3년도 안 돼 PCIe 6.0 사양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PCIe 6.0 기술은 비용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상호 연결 솔루션으로 데이터 센터,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HPC,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군사/항공 우주와 같은 데이터 집약적 시장에 꾸준히 영향을 미치는 한편 이전 세대의 모든 PCIe와 하위 호환성을 유지함으로써 업계의 투자를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워드 인사이트(Forward Insights) 설립자 겸 수석 애널리스트인 그렉 웡(Greg Wong)은 “PCI 익스프레스 SSD 시장이 연평균 40% 성장해 2025년에는 데이터량이 800엑사바이트(Exabyte)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CI-SIG가 향후 스토리지 애플리케이션 수요를 꾸준히 뒷받침할 것”이라며 “스토리지 업계가 PCIe 4.0 기술로 전환하고 PCIe 5.0 기술을 도입하려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PCIe 6.0 기술을 로드맵에 도입하기 시작해 제품의 미래 지속성을 확보하는 한편 PCI 익스프레스 기술이 선사하는 높은 대역폭과 저지연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쉬시 나드카르니(Ashish Nadkarni) IDC 인프라 시스템·플랫폼·기술그룹 부사장은 “데이터 센터 내 많은 영역에서 고성능 컴퓨팅이나 AI와 같은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3~5년 안에 애플리케이션 지형이 크게 변해 기업들이 로드맵을 업데이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PCIe 6.0 아키텍처와 같은 표준 제정이 진척을 이루면 업계의 성능 집약적 컴퓨팅 이용 사례를 위한 컴포저블(composable) 인프라 구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웹사이트(www.pcisig.com)에서 PCI-SIG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PCI-SIG 회원사는 웹사이트(https://pcisig.com/specifications)에서 사양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추가 자료

· PCIe 6.0 애니메이션 동영상 https://bit.ly/3EUxVl3

· PCIe 6.0 질의응답(FAQ) https://pcisig.com/faq

· PCIe 6.0 사양 리소스 웹페이지 https://bit.ly/3t2kqgV

PCI-SIG 개요

PCI-SIG는 PCI 사양을 개방형 산업 표준으로 제정하고 관리하는 컨소시엄이다. 회원사들의 요구에 발맞춰 업계 표준 입출력(I/O) 사양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업계를 선도하는 800개 이상의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웹사이트(www.pcisig.com)에서 PCI-SIG에 가입하거나 이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PCI-SIG, PCI 익스프레스, PCIe는 PCI-SIG의 상표이거나 등록 상표다. 다른 모든 상표는 개별 소유자의 상표다.

사진/멀티미디어 자료: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52557960/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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