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호봇, 이스라엘--(뉴스와이어)--세계 최초의 배양육 업체인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세포 배양 콜라겐 생산 플랫폼을 생산 라인에 추가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콜라겐 생산 플랫폼 추가는 집약적 축산업에서 완벽한 대안을 개발하려는 알레프 팜스의 차별화한 통합 전략이다. 지속 가능하지만 생산성이 떨어지는 축산업 관행을 보완하려는 알레프 팜스의 포괄적 비전을 그대로 보여 주는 대목이다.
디디에 투비아(Didier Toubia) 알레프 팜스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는 “세포 농업(cellular agriculture)은 세계 육류 생산의 70%를 차지하는 집약적 축산업 관행의 많은 부분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물론 배양육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수는 없다. 도축한 소에서 나오는 고기는 30~35%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대부분 귀중한 부산물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꿈꾸는 비전을 이루려면 콜라겐 제품과 같은 동물의 다른 부위에 대한 대안을 제공해야 한다. 어느 한 동물 제품에 치중하면 복잡한 축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없다. 축산업의 포괄적이고 올바른 변화에 이바지하려면 체계적 접근법으로 단백질 생산에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소의 가죽과 뼈에서 추출하는 콜라겐은 여러 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된다. 알레프 팜스의 배양 콜라겐은 식물성이나 발효 재조합형 대체품과 달리 자연 동물 콜라겐의 고유한 속성을 그대로 갖고 있다.
알레프 프런티어(Aleph Frontiers)는 상용화로 이어질 새로운 기술·제품을 개발하는 알레프 팜스의 연구 센터다. 알레프 팜스의 콜라겐은 프런티어 연구진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18개월간 연구에 매진한 끝에 새로운 인큐베이터에서 탄생한 첫 제품이다. 현재 전면 제품 개발 단계에 접어들었고 2024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레프 팜스의 연구개발부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 네타 라본(Neta Lavon) 박사는 “알레프 팜스는 동물 성분을 배제한 증식 배지와 소 세포원을 포함해 스테이크 생산 방식으로 만든 핵심 성분들을 활용해 소 세포와 ECM(세포외기질)에서 직접 추출한 천연 콜라겐을 생산하고 있다. ECM은 다양한 섬유 형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가죽, 뼈, 관절의 기질이 완벽하다. 콜라겐은 ECM에서 가장 풍부한 단백질이며 그 효과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레프 팜스는 새로운 배양육 시범 생산 공장을 건설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범 생산 공장과 콜라겐 생산 플랫폼은 생산 자원과 설비가 동일하기 때문에 운영 및 비용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알레프 팜스(Aleph Farms) 개요
알레프 팜스는 배양육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배양육은 유전자를 조작하지 않은 비불멸 세포를 살아 있는 소에서 분리해 배양하기 때문에 동물을 도축할 필요가 없고 환경에도 유익하다. 스트라우스 그룹(Strauss Group)의 키친 허브(The Kitchen Hub) 출신 디디에 투비아와 슐라밋 레벤베르크(Shulamit Levenberg) 테크니온이스라엘 공과대학교 의생명공학부 교수가 2017년 알레프 팜스를 공동 설립했다. 알레프 팜스는 언제 어디서든 모두에게 양질의 영양을 조건 없이 제공한다는 비전을 추구한다. 웹사이트(www.aleph-farms.com)를 방문하거나 트위터, 페이스북, 링크트인에서 ‘Aleph Farms’를 팔로우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https://bit.ly/3wcApbY)에서 프레스 키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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