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사회과학의 새로운 세계: 학제간 통찰력’ 글로벌 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싱가포르--(뉴스와이어)--싱가포르경영대학교(SMU)와 홍콩중문대학교(CUHK)는 2023년 6월 23일 CUHK에서 ‘계산사회과학의 새로운 세계: 학제간 통찰력’ 글로벌 포럼을 성황리에 연합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계산사회과학 분야의 관련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며 문제 해결의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CUHK 총장인 돤충즈(段崇智) 교수는 “디지털 변혁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미치는 영향은 자명하고, 제품 디자인과 서비스에도 영감을 불러일으키며, 나아가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설계에 대한 제안도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MU의 총장인 장리리(江莉莉) 교수는 환영 연설에서 “참여 도시 대학으로서 학제 간 영향력 있는 연구를 통해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는 것이 SMU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리리 교수는 SMU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에서 이룬 중요한 성과와 계산사회과학 분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학계, 정책 입안자 및 경제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고위급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홍콩 주재 싱가포르 총영사 왕수이(王首毅)는 SMU와 중국 각지 대학과의 협력 및 글로벌 포럼이 싱가포르와 중국 간의 지식, 견해 및 관점의 교류를 촉진하는데 수행한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동시에 학제 간 관점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 분석, 사용해 도시 건설 및 개발을 위한 제안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포럼에서는 두 차례의 주제별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주제는 ‘증거 기반 계산사회과학: 학계의 견해’다. SMU 행동과학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전 리광심리학과 교수인 천쩐중(陈振中, David Chan)과 CUHK 건축대학 제롬 반 아미즈데(Jeroen van Ameijde, 樊敏渊) 조교수, 한국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강정한(Jeong-han Kang) 교수가 게스트로 참여했고, CUHK 사회과학대학 학장이자 리줘민심리학과 교수인 짜오쯔위(赵志裕, Chi-Yue Chiu)가 사회자로 나섰다.
두 번째 토론은 ‘계산사회과학이 주도하는 새로운 세계: 정책 입안자와 실천자의 견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핸슨 로보틱스(Hansen Robotics)의 CEO인 데이비드 핸슨(David Hanson) 박사, CUHK 호텔·관광경영대학 마케팅학과의 인쩡잉(尹政英, Lisa Wan) 부교수, Manulife(宏利公司)의 IT 혁신 및 R&D 총책임자인 쉬쭈앙씨(许壮熙, William Hui), Parity Bit의 설립자이자 CEO인 뤄쩐(罗震, Zhen Luo) 박사가 참여했다. 사회는 SMU 컴퓨터정보시스템학부 부학장이자 컴퓨터과학 쭈페이다(朱飞达, Feida Zhu) 부교수가 맡았다.
SMU는 참석자들이 두 차례의 토론이 매우 흥미로웠으며, 교차 분야 및 인공지능(AI) 등의 주제를 둘러싸고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참여자가 좋은 학습 경험을 얻었을 것이라고 믿고, 이번 포럼이 SMU와 CUHK 간의 협력 심화를 위한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SMU는 글로벌 포럼의 개최와 관점의 교류는 계산사회과학 분야에 있어 SMU의 주도적 위치를 강조했고, CUHK와 함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학계, 정책 입안자 및 비즈니스 간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의미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면서 이러한 창의적인 관행과 미래의 역동적인 발전 방향은 대중에게 SMU가 ‘참여 도시’로서 학제간 전공의 건설과 영향력 있는 연구를 통해 사회적 과제에 대처하는 데 전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