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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 조경 작가, 자연의 신비를 미술로 재해석하는 ‘영혼의 울림-소나무’ 초대 개관전 진행

소나무가 지역의 문화로 자리잡은 배경을 미술 작품으로 해석해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다

2025-07-09 09:32 출처: 조경 작가

조경 작가의 ‘영혼의 울림-소나무’ 초대 개관전

평택--(뉴스와이어)--사계절 변하지 않는 푸른 소나무의 매력을 작품으로 구현해 역경 속에서도 굽히지 않는 지조의 상징을 마음속에 새기며 삶에 위안을 얻고자 소나무 작가로 활동하는 조경 작가는 7월 9일(수)부터 9월 12일(금)까지 ‘영혼의 울림-소나무’라는 타이틀로 경기도 평택 소재의 조경갤러리에서 초대 개관전을 진행한다.

조경 작가는 전국의 오래된 소나무를 찾아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의 문화로 자리 잡은 배경을 미술 작품으로 해석해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전시 중인 ‘영혼의 울림-문경 대하리 소나무’는 달빛으로 밝은 밤하늘 아래 솔잎이 서리 맞은 듯 하얗게 반짝이는 풍경이 우아하고 신비스러워 오랫동안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작품이다. 작가는 달빛 아래 소나무의 아름다움에 반한 감성을 그대로 캔버스에 옮겨 많은 사람들과 공감하기를 원했으며, 햇빛을 받은 한낮의 소나무가 아닌 밤에도 소나무는 빛이 난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영혼의 울림-예천 석송령’ 작품에 등장하는 석송령은 수령이 600년 넘은 소나무로, 현재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으며 세금을 납부하는 나무로도 알려져 있다. 무수한 세월만큼 자유롭게 휘어진 거대한 소나무는 높고 넓게 퍼져있어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작가는 소나무의 웅장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지역의 수호신처럼 영험한 기운을 작품에 녹여 감상자들이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영혼의 울림-청도 운문사 처진소나무’는 사찰 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소나무의 소담스런 모습에 넋을 잃게 만드는 작품이다. 작가는 작품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소나무를 바라보며 간절한 기도를 올렸을까’라는 마음을 담았다.

‘영혼의 울림-영월 솔고개 소나무’는 노을이 지는 저녁 무렵에 받은 느낌 그대로 바탕을 주황색으로 칠하고 노을빛 받은 솔잎을 금빛으로 표현해 이색적인 느낌이 드는 작품이다.

‘영혼의 울림’ 시리즈로 개인전을 실시하는 조경 작가는 “소나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통해 생명력과 절개 그리고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화폭에 담아 푸른 소나무에서 나오는 강력한 에너지에 치유받고 평화로운 삶이 펼쳐지길 바라는 소망도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지역 미술인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해 평택 미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조경갤러리를 설립했다. 오는 7월 12일(토) 15:00 오픈식을 시작으로 조경갤러리를 시민들의 소중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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