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30일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이용아동 조사연구 간담회’를 진행했다.

조사연구 간담회는 2025년 3월부터 6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및 생활복지사, 돌봄교사,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아동센터 운영지원 실태와 만족도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지역아동센터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운영지원 실태조사, 종사자 및 이용아동의 만족도조사 결과 보고와 이용아동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주제 발제는 ‘협동조합 함께하는연구’의 이정은 연구위원이, 종사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주제 발제는 경기남부지원단 조사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구촌지역아동센터’ 김옥미 시설장이 맡아서 발표했다.

이번 조사연구 결과 보고를 통해 경기도 360°아동언제나돌봄사업, 25인시설 추가 인력 배치 등 올해 추가된 설문에 대한 종사자 인식 파악,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종사자로서의 만족도,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이용아동의 영역별 만족도 등을 공유했다.

종사자 조사연구 주제 발제에서는 ‘종사자 업무 가중과 이용아동 감소를 중심으로’ 지역아동센터 운영실태와 주요 어려움에 대해 파악해 현장 중심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제언의 기초를 마련했다. 또한 정부 추진 정책인 ‘마을돌봄시설 야간 연장돌봄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지역아동센터의 향후 과제 등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아동 조사연구 주제 발제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청소년 돌봄과 과제’라는 주제를 가지고 초등 고학년과 중·고등학생 의견을 비교해 살펴봤다. 청소년의 지역아동센터 이용 현황을 살펴보고 프로그램, 시설 환경, 인간 관계, 아동 권리 보장 만족도를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욕구와 필요에 대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간 기관 운영에 대한 고민을 나눴고, 이용아동 감소라는 사회적 문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동 개별 특성이 다양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지역아동센터 경기남부지원단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 컨설팅 및 평가 지원, 교육, 조사연구, 민간 자원 개발 연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가 경기도로부터 사업단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 소개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는 지역사회 아동들이 건강하고 건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은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운영 컨설팅 및 평가 지원, 교육, 연구, 민간 자원 개발 연계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경기지부가 경기도로부터 사업단을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